축구 읽기] 제1편 세 발짝 규칙

팀이 공을 소유하고 있으면, 당신은 공을 가지고 있는 선수이거나 그러한 선수를 잠재적으로 도와줄 수 있는 10명의 선수들 중 하나이다. 그리고 흔히 이 두 역할 중 하나에서 다른 역할로 바뀌고 순식간에 다시 원래의 역할로 되돌아 갈 수도 있다.

공이 당신의 발을 떠나자마자 당신은 역할을 교대해야 한다. 즉시 패스하는 선수에서 패스를 받을 선수들 중 하나로 전화해야 한다. 그래서 똑똑한 선수들은 '세 발짝 규칙'을 따른다.

당신이 패스하면 상대편 수비수는 보통 공을 쫓아 가기 마련이다. 수비수가 공을 쫓아갈 때 공은 끈으로 수비수를 묶어 잡아당기듯이 지나간 자취를 따라 수비수를 이동시킬 것이다. 수비수가 공이 지나 간 길을 따라 움직인다는 것은 수비수가 당신과 이제 막 공을 받게 될 당신의 동료 사이에 위치한다는 것을 의미하며, 이때 당신은 사각 공간에 놓인다. 고맙게도 쉬운 해결책이 있다. 일반적으로 사각 공간에서 바쪄나오는 방법이나 좌측이나 우측, 어느 쪽이든 세 발짝을 움직이는 것이다. 이렇게 신속히 세 발짝을 움직이면 다시 당신의 동료의 공을 받을 수 있는 패스 목표 중 하나가 된다.

똑똑한 선수들, 공을 소유하고 싶어하는 선수들에게 있어 최소 세 발짝을 움직이는 것은 매우 귀중한 습과인다.

 

출처 :축구 지능 (SOCCER IQ) 저자 댄 블랭크